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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늘어난 쌍용차, 유럽 수출 늘려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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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모터쇼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지난해 수출 부진으로 약 3000억원의 적자를 냈던 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벨기에,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코란도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3만5235대를 판매하며 4년 연속 내수 판매 10만대를 넘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5.6% 감소하고 매출은 2.2% 줄었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19.7% 감소한 2만7,446대를 기록했다.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도 늘었다. 지난 2018년 쌍용차는 ▲매출액 3조7048억원 ▲영업손실 642억원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매출액 3조 6239억원 ▲영업손실 2819억원 ▲당기순손실 3414억원으로 손실이 대폭 늘었다.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활동을 살펴보면 먼저 쌍용차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코란도,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 14대를 전시하고 모터쇼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브뤼셀모터쇼 코란도 CNG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에서 열린 2020 비엔나 오토쇼에 참가해 차량을 전시했다. 또 오스트리아 내 딜러들을 초청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쌍용차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CNG (압축 천연 가스) 모델을 선보였다. 코란도 CNG는 CNG와 가솔린을 모두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 퓨엘(bi-fuel) 타입의 친환경 차량으로 코란도 가솔린(1.5L 터보) 모델에 적용됐으며 1분기 중 판매를 시작한다.
 
아울러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의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달 자동차전문지 왓 카(What Car)가 발표한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에서도 ‘최고의 픽업(28,000파운드 이하)’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독일에서는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Bundesliga)의 레버쿠젠(Bayer 04 Leverkusen)팀과의 스폰서십 연장 및 스포츠 1 채널의 프로그램 후원 등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역시 신년 TV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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