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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車 시장 침체…올해 폐지하려던 EV 보조금 연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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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 부스 @2019 상해모터쇼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말 폐지 예정이었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판매가 급감한 데다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자동차 산업이 이중고를 겪으며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먀오웨이 중국 공업정보화부 공업부장은 지난 1월 말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를 연구하고 NEV 보조금 정책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보조금 연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보조금 축소 및 연장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된 상황이다.

중국은 10년 전 전기차 보조금을 도입했지만 4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보조금을 삭감해 도입 초기 6만위안이던 보조금은 현재 2만5000위안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올해 1월 중국의 NEV(New Energy Vehicle: BEV+PHEV+FCEV) 판매는 전년 대비 54%까지 감소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중국에 생산 시설을 둔 자동차 업체들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우한에 공장을 둔 르노 역시 공장 재가동 일정을 연기한 상황이다. 현재 우한에는 르노를 비롯해 PSA, GM 등의 공장이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북경모터쇼도 무기한 연기됐다.

중국 자동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현재 한국 연구원들은 한국에 들어와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생산 판매 등 정상 운영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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