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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네바모터쇼서 주목할 차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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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2020 제네바모터쇼'가 오는 3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제 모터쇼에 줄줄이 비상이 걸렸지만 제네바모터쇼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해당 모터쇼 주최측은 "스위스 보건국과 제네바주 등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면서 위생조치 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며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31년 처음 열려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제네바모터쇼는 그 해에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로 각종 신차와 새로운 콘셉트카를 비롯해 신기술이 대거 등장한다. 올해는 150개 업체가 참석하고 90여대 유럽 프리미어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각 브랜드가 선보이는 주력 판매 모델이 눈에 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부분변경
메르세데스-벤츠는 제네바모터쇼에서 E클래스의 부분변경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10세대 E클래스를 선보인지 4년 만이다. E클래스는 지난 201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모델 10만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차종이다.


지난 1월 오토캐스트는 2020 CES에 참석하면서 위장막을 걸친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미리 시승한 바 있다. 신차는 부분변경모델이기 때문에 뼈대나 파워트레인을 바꾸진 않았다. 하지만 앞・뒤 라이트를 신형 CLS 등 벤츠 신차에서 사용 중인 디자인을 반영하는 등 소폭의 외관 변화를 거쳤다.

이 밖에 실내에는 새로운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적용하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최신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능동형 스탑-앤-고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포함해 다수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스티어링휠과 주차시스템 등은 새로운 S클래스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는 이르면 올 연말 쯤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E클래스 부분변경 및 AMG E클래스 부분변경과 함께 두 대의 AMG SUV를 포함한 세 대의 고성능 AMG 모델, 새로운 컴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츠의 어드밴스드 컨트롤이 적용된 콤팩트 캠퍼밴 마르코 폴로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자동차 i30 부분변경

현대자동차는 i30의 부분변경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지난 2016년 3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국내에서는 한 달 평균 110여대 판매되는 등 인기가 저조하지만,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핵심 모델로 꼽힌다.

신차는 최신 현대차 디자인을 반영해 외장 디자인을 대폭 바꿨다.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N라인 트림을 추가했다.

전면부는 신형 쏘나타 등에서 선보인 바 있는 파라매트릭주얼 패턴을 적용하고 날카로운 형상의 주간주행등을 더했다. 또 전후면 범퍼 디자인을 날렵하게 다듬어 공격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반자율주행 시스템, 능동안전 기능이 포함된 현대의 '스마트 센스(Smart Sense)'를 더했다.

엔진은 새로운 1.5리터 가솔린을 비롯해 1.0리터 터보와 디젤 1.6를 제공한다. 가솔린 터보와 디젤 엔진의 경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N라인의 경우 가솔린 1.5리터 터보와 디젤 1.6을 제공한다. 신형 i30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완전변경

기아자동차는 6년 만의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쏘렌토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사전 계약을 시작해 계약 기간 6일 동안 총 2만3257대의 계약고를 올렸다. 계약 하루 만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약이 중단됐지만, 디젤 모델은 여전히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대폭 바꿨다. 파워트레인 라인업도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2.2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2차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차 안에서 결제하는 '기아 페이' 등을 최초로 적용했다.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하나로 이었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테일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를 적용하고 차명 엠블럼을 적용했다.

실내도 대폭 변화를 거쳤다. 센터페시아를 운전자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하고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했다.


공간도 커졌다. 전장은 기존보다 10mm 길어지고,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35mm 늘어난 2815mm다. 아울러 6인승 모델의 경우 2열 독립 시트를 적용했다. 또 3열 시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유럽 및 국내 시장의 주요 모델을 최초로 선보이지만, 국내 본사 경영진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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