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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세대 배터리・플랫폼 공개...3년 내 전기차 22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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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GM이 새로 개발한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함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하며 미래 전기차 전략을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복잡성을 대폭 줄이면서도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GM의 풀사이즈 픽업 트럭 사업에 필적할 만한 규모의 경제성을 갖춘 다양한 브랜드와 세그먼트를 위한 전기차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이 날 발표한 전기차 전략의 핵심은 모듈식 차량 구동 시스템과 얼티엄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3세대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이다. GM은 해당 플랫폼의 장점인 유연성을 살려 일반 전기차 모델부터 프리미엄 전기차, 상용 트럭 전기차, 고성능 퍼포먼스 전기차 등 다양한 범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신형 얼티엄 배터리는 대형 파우치 형태의 셀을 배터리 팩 내부에 가로 혹은 세로로 배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덕분에 각 차량의 디자인에 따라 배터리 공간과 레이아웃을 최적화할 수 있다.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 배터리의 종류는 50kWh에서 200kWh까지 다양하다. 완충 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3초 안에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0마일(약 644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GM이 개발한 모터와 함께 전륜 구동과 후륜 구동, 사륜 구동 및 고성능 사륜 구동 등 다양한 구동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이 행사장에 전시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앞에서 향후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GM은 “유연하고 모듈화된 전기차 개발 접근 방식은 상당한 수준의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GM에 따르면 현재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은 550가지의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하면 19가지의 배터리 및 드라이브 유닛 조합만으로도 가능하다.

이 밖에 배터리 비용 절감을 위해 LG화학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배터리 셀 비용을 1kWh당 100달러 미만으로 낮출 예정이다. 해당 배터리 셀은 코발트 함량을 낮추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술 및 제조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용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한편 GM은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등 각 브랜드별로 올해부터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포함해 2023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최대 22개 모델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크루즈 오리진은 자율주행 전기차로 GM의 3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를 사용한 GM의 첫번째 모델이다. 이어 출시될 모델은 오는 4월에 공개 예정인 럭셔리 전기차 SUV인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이며 차량 출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에는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된 GMC 허머 EV(GMC HUMMER EV)를 공개한다. GM은 해당 차량을 내년 가을 GM의 첫 번째 100% 전기차전용 조립 공장인 디트로이트 햄트랙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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