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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1분기 영업익 25.2%↓...2분기 수요절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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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5.2% 떨어졌다. 환율과 신차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은 올랐지만, 지난해 통상임금 환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말부터 주요 지역 공장 가동과 판매를 중단하면서 기아차는 2분기부터 실적 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기아차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4조 5,669억원(전년 比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올 1분기 전세계에서 전년 대비 1.9% 감소한 64만 8685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2월 부품 수급 문제로 일부 생산에 차질이 있었으나 이후 부품 수급 정상화에 나서며 셀토스, 신형 K5 등의 신차 효과를 이어 갔다. 미국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차’를 모두 석권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앞세워 판매가 증가했다. 인도에서도 셀토스와 올해 2월 출시한 카니발을 앞세워 판매 호조를 이어 나갔다.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중국과 3월부터 급속하게 영향을 받은 유럽에서는 산업수요 급감으로 인해 큰 폭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요 절벽에 직면할 우려가 크다”며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언택트 마케팅 활동과 경쟁력 있는 신차 판매에 집중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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