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디자인 바꾸고 ADAS 강화

이다정 기자 2020-10-19 10:25:19
쌍용 올 뉴 렉스턴
쌍용자동차의 대형 SUV '올 뉴 렉스턴'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첨단 커넥티드카 서비스,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그릴 내부는 크롬 소재의 방패 형상 패턴으로 채웠다. 여기에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했다. 여기에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를 더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사용자 선호에 따라 3가지 모드로 화면 구성을 변환할 수 있다.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하고 센터콘솔을 새롭게 디자인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을 적용하고 업그레이드된 퀼팅 인테리어가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실내 전반에 적용했다. 실내조명 조작버튼도 터치식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2열 탑승객의 거주성을 위해 시트를 개선했으며, 리클라이닝 각도는 최대 139도다.

또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적용해 견인력과 험로 주파능력을 향상시켰다.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조향감과 NVH 성능을 높였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적용했다. 이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동시에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특히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줄여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켜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2차에 걸쳐 경고하는 차선변경 경고(LCWS)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안전 속도 제어(SSA) ▲후측방 접근 물체와 충돌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안전하차경고(SEW)를 적용했다.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INFOCONN)을 적용해 원격제어와 보안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페셜 트림인 ‘더 블랙(The Black)’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블랙 컬러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휠, 스웨이드 인테리어 등 All Black 내외관에 고급 편의사양을 모두 적용했다. 해당 모델 구매 고객에는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및 정기점검을 위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신차의 판매 가격은 ▲럭셔리 3700~3750만원 ▲프레스티지 4150~4200만원 수준으로 책정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한 ▲더 블랙은 4950~5000만원 수준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신차의 사전계약을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사전계약 구매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면제하고 몽블랑 키링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렉스턴X임영웅 음원 발매 기념 △HERO 컬렉션 가죽 키홀더(2pcs, 100명) △HERO 컬렉션 무릎담요(100명)를 증정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진행된다. 올 뉴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발매되는 임영웅의 신곡이 신차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2일 뮤직플랫폼 멜론(ticket.melon.com)을 통해 무료 티켓팅이 진행된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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