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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볼보, 충돌 연구소 20주년 맞아...하루 평균 1대 사고 재연

2020-12-04 10:30:10
이다정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볼보자동차의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Volvo Cars Safety Centre crash lab)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해당 기관에서는 평균 하루 1대 차량으로 테스트하며 수많은 교통상황 속 생명구조 기술을 연구해오고 있다.
 
4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는 각각 108m와 154m에 달하는 두 개의 테스트 트랙이 있다. 108m 트랙은 이동이 가능하며 0도와 90도 사이에서 각도를 잡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각도 및 속도에서 충돌 테스트가 가능하다. 최대 시속 120km에서 움직이는 차량 간 충돌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바깥에서는 빠른 속도의 차량이 도랑으로 돌진하는 등 전복 충돌 및 도로 이탈 시나리오를 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는 극한의 충돌 상황 및 심각한 차량 손상도에 따른 구조대의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극단적인 충돌 상황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 및 구출하기 위한 메뉴얼 마련을 위해 30m 높이의 크레인에서 총 10대의 볼보 신차로 낙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내부에는 전면, 후면, 측면 추돌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무게 850톤 규모의 대형 방호 울타리가 있다. 이 외에 동물과의 충돌사고 시뮬레이션을 위한 엘크 모형 등 충돌사고 실험을 돕는 24개 가량의 고정 및 이동이 용이한 장벽도 준비돼 있다.
 
특히 테스트 차량과 더미, 방호 울타리에는 일련의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돼 있다. 수십개의 고화질 카메라는 모든 각도에서 해당 충돌 테스트를 기록으로 남긴다. 테스트 차량은 추돌 테스트에 앞서 수천번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생성한다. 볼보 엔지니어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차를 만들 수 있는 연구를 지속 중이다.

볼보자동차 선임 엔지니어인 토마스 브로베르그(Thomas Broberg)는 “볼보자동차가 말하는 안전성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테스트를 통과하거나 좋은 안전등급을 받는 것이 아니다”라며 “볼보자동차가 가상의 사고를 끊임없이 실험하고 분석하는데 들이는 모든 노력과 시간, 그리고 도출된 연구 결과들이 모여 전 세계적으로 다른 브랜드들도 도로교통 사고 사상자 감소에 동참하도록 이끄는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추돌 테스트 등을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 중이다.
 
dajeong@autocast.kr
Tags :  볼보자동차  볼보  안전  충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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