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1 그랜저 ‘르블랑’ 트림 출시...블랙・베이지 조합 인테리어

이다정 기자 2021-05-11 09:29:33
현대자동차가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1 그랜저’를 11일 출시했다. 르블랑 트림은 블랙과 베이지 컬러를 조합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고객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트림명 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르블랑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컬러 LCD 클러스터 ▲엠비언트 무드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좌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했다.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할 경우 카본 소재의 ▲사이드미러 ▲리어 스포일러,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으로 구성된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이다.

2021 그랜저는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화했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이중접합 차음유리(2열 도어 추가), 자외선 차단 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기능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카키/베이지(베이지 시트) 신규 내장 컬러를 추가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가격은 기존 대비 최소 9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 올랐다. 2021 그랜저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303만 원 ▲르블랑 3534만 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 원 ▲캘리그래피 4133만 원이며 가솔린3.3 모델 ▲프리미엄 3593만 원 ▲르블랑 3929만 원 ▲익스클루시브 3926만 원 ▲ 캘리그래피 4388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679만 원 ▲르블랑 3900만 원 ▲익스클루시브 4012만 원 ▲캘리그래피 4489만 원이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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