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스코다 첫 전기 SUV '엔야크 iV'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신승영 기자 2022-11-21 16:31:31
한국타이어가 스코다 첫 순수 전기 SUV '엔야크 iV(Enyaq iV)'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엔야크 iV는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2022년 상반기 네덜란드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칸, 폭스바겐 ID.4, 아우디 e-트론 GT 등에 이어 스코다 엔야크 iV까지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하며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를 기반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기 모터에 특화된 새로운 고강성 비드를 적용해 타이어 횡방향 강성을 높여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엔야크 iV에는 총 3가지 규격의 타이어가 장착되며, 특히 20인치 제품은 펑크를 스스로 봉합(Self-Sealing)하는 실가드 기능이 지원된다. 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미세한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특수 봉합제 실란트(Sealant) 물질이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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