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달성…‘토레스가 효자네’

신승영 기자 2023-08-02 14:27:35


KG모빌리티가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36.5% 증가한 6만5145대로, 2019년 상반기(7만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토레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2만8580대나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 상반기 경영 실적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 등이다. 특히,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신차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라며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신흥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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