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월 실적 순조로운 출발...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

강명길 기자 2024-02-01 16:07:01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만4940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지난 1월 국내 시장에서 4만46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284대 팔렸으며, 카니발 7049대, 스포티지 5934대 순이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20만73대를 기록했다. 이 중 스포티지가 3만997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3573대, K3가 1만7643대 순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EV9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텔루라이드 등 4개 차종이 미국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기아의 차량이 상품 경쟁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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