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6 F1 참전 가속화...호프만 CTO, F1 프로젝트 총괄

신승영 기자 2024-03-13 13:25:53

아우디가 2026시즌 포뮬러 원(F1) 출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우디AG는 앞서 올 시즌 ‘스테이크 F1팀 킥 자우버’를 운영하는 자우버그룹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아우디 R&D 부문을 이끌고 있는 올리버 호프만 CTO가 F1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됐다. 그는 F1 레이싱 팀 자우버의 운영부터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 GmbH의 파워 유닛 개발, 그리고 아우디AG의 전략 방향 설정 및 실행 등을 맡게 됐다. 

더불어 호프만 CTO는 아우디AG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나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 GmbH 주주위원회 의장 겸 자우버 이사회 의장에 오른다.

아우디AG 게르놋 될너 CEO는 “올리버 호프만은 최근 몇 년간 아우디 제품의 DNA를 분명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기술개발 부문 최고경영자로서 아낌없이 헌신했다”고 전했다”며 “우리는 아우디 Q6 e-트론을 시장에 소개하며 차근차근 그 결과를 선보이고 있고, 특히 PPE(Premium Platform Electric)와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기반 대형 모델에는 올리버의 서명이 새겨진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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