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프라인 전시 공간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개관

강명길 기자 2024-03-27 09:33:41
현대자동차가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개관한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총 240㎡(약 72평) 규모로 조성했다. 고객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현대차가 2021년 캐스퍼 런칭 이래 상시 전시 공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인 마이패스(My Pass) 발급 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고객 입장 시 대형 미디어 월에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며, 고객 맞춤형 음원 재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 내부에는 특화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 차량이 전시돼 있으며, 각 전시 차량에 배치된 디지털 제원대로 차량 옵션과 카탈로그,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스퍼의 다양한 색상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내·외장 컬러칩과 라이프스타일 굿즈도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방문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상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캐스퍼 커넥터 존과 프라이빗 부스 존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개관으로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되어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캐스퍼에 대한 고객분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는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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