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대형 SUV 펠리세이드 가격 공개...2.2디젤 풀옵 5천만원

26일 사전계약 시작
12월 11일 신차발표 유력
이다일 기자 2018-11-26 11:39:31
현대자동차가 출시하는 대형 SUV 펠리세이드의 예상 가격표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에서 사전계약을 준비하며 내놓은 가격으로 2.2 디젤과 3.8 가솔린 두 가지 모델에서 3475만원~4227만원의 기본 가격에 옵션을 더해야한다.
26일 공개된 펠리세이드의 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오는 1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따라서 국내 펠리세이드 런칭은 12월 11일쯤이 될 것이 유력하다.

펠리세이드는 2.2 디젤 모델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3622만원~3672만원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는 4177만원~4227만원이다. 
3.8 가솔린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까지로 나왔으며 정확한 가격은 신차 출시와 함께 밝혀진다.

펠리세이드의 가격은 현재 판매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싼타페와 쏘렌토 최고 사양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2 디젤 모델에 옵션 사양을 더하면 약 5000만원에 이른다.

10.5인치 화면과 블루링크, 후석대화모드를 포함한 내비게이션은 98만원, 20인치 알로이휠과 풀 LED 헤드램프, 미쉐린타이어를 포함한 스타일팩은 128만원이며 4륜구동 시스템인 H트랙은 231만원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고급 SUV를 지향하며 뒷좌석에도 통풍시트 옵션을 넣었고 듀얼선루프, 220V 인버터 등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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