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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성장하던 中 전기차 하락세…현대・기아 전기차는 글로벌 4위


중국 정부 보조금 정책 변화로 순위 하락
테슬라 약진 눈에 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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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누적 글로벌 EV 그룹 TOP10 @SNE 리서치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고속성장하던 중국 전기차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전세계 전기차 판매 상위권에 포진해 있던 중국의 주요 제조사들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9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1월~8월 전기차(EV, PHEV: 승용차+상용차) 글로벌 판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 판매가 하락했다. 순위로는 BYD그룹과 장화이자동차 그룹, 북경자동차 그룹은 각각 6위, 9위, 10위를 기록했다.

SNE 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코로나19로 자국 시장 위축에 따른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중국계 업체로는 유일하게 광저우자동차 그룹이 아이온s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9계단 상승, 8위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자국 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자 올해 4월 중국 정부는 올해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신에너지차 보조금 제도를 연장했다. 단 올해부터 3년간 신에너지차량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10, 20, 30%씩 삭감하는 방식으로 수정했다.
@2019 상해모터쇼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 부스 

한편 이번 통계에서 EV 부문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테슬라는 중국산 모델 3 판매 증가에 따라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폭스바겐 그룹도 아우디 E-트론 EV와 포르쉐 타이칸 EV, 폭스바겐 e-Up! 등의 판매 호조로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6계단 오른 3위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전년 동기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는 주력 모델인 닛산 리프 판매 감소로 전체 판매량이 5.2% 감소했지만, 순위는 2위로 올랐다. GM 그룹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5위를 유지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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