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프로더는 이런 것...랜드로버 디펜더 올드카 2주간 순회 전시

이다일 기자 2020-07-17 10:47:44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3분기 '올 뉴 디펜더'의 국내 출시에 앞서 디펜더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랜드로버 디펜더 클래식 카 전시'행사를 18일부터 2주간 주말에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랜드로버 디펜더 시리즈 3

디펜더 클래식 카 전시는 18일 재규어 랜드로버 동대문 전시장을 시작으로 19일 서초, 25일 한남, 26일 강남 등 총 3곳의 전시장에서 차례로 이어지며 영업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1984년식 랜드로버 시리즈3와 2012년식 디펜더 110을 전시해 70년에 이르는 디펜더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랜드로버의 SUV를 시승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2012년식 랜드로버 디펜더

랜드로버의 디펜더는 1948년 4월 시리즈1을 전 세계에 공개한 이후 1958년 시리즈 2로 이어지며 1076년에는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971년 출시한 시리즈 3는 플라스틱 그릴과 외부 공기 히터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했고 풀 와이드 계기반을 장착했다.

랜드로버는 시리즈 3의 역사를 잇는 새로운 디펜더를 출시하며 정통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8월쯤 신차 디펜더를 출시할 계획으로 마지막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어드벤처 팩

특히, 신형 디펜더는 네 가지 악세서리 패키지를 적용해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랜드로버는 이달 말까지 악세서리 패키지의 35%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악세서리 패키지는 종류에 따라 약 211만원~634만원까지다.

auto@autocast.co.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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