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공장 9일간 가동 중단…‘코로나 확산·수요 부진’

신승영 기자 2022-12-27 12:02:34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테슬라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이달 24일부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당초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8일간 휴업이 예정됐으나, 24일 하루를 더해 총 9일 간 휴식에 돌입한다.

그간 테슬라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연말 연휴 기간에도 일부 생산 라인을 가동해왔지만 올해는 달랐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생산 라인은 물론, 협력사 직원들의 확진이 공장 가동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4분기 중국 자동차 시장 내 수요가 크게 둔화됨에 따라 신차 재고 물량이 늘어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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