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혹한기 캠핑도 두렵지 않다

강명길 기자 2022-12-29 10:10:36
폭설과 혹한의 날씨 속에서 캠핑 시장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캠핑 마니아 사이에서 이제는 하나의 캠핑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자동차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SUV가 대세인 가운데, 픽업트럭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올해 수입 픽업트럭 1위를 차지한 쉐보레 콜로라도 역시 압도적인 적재 공간과 트레일러 히치 기능 등의 매력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가장 큰 특징은 적재함을 이용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된 적재함 공간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픽업트럭을 이용해야만 경험할 수 있는 캠핑 방식으로, 지면과 떨어진 적재함 위에서 별도의 평탄화 작업 없이 깔끔한 피칭이 가능하다. 또 야생동물과의 접근과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도 차단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캠퍼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편의 옵션을 대거 적용했다. 적재함에는 미끄러움 방지 처리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를 코팅해 아웃도어 활동으로 인한 부식 및 손상을 방지한다. 여기에 이지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와 적재 및 하차를 위한 리어 범퍼 코너 스텝 & 코너 포켓 그립,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춰주는 카고 램프 등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을 돕는다. 

루프탑 텐트나 트럭 캠퍼를 이용하면 적재함과 지붕 위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루프탑 텐트를 사용하면 적재함 공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각종 캠핑 장비를 실을 수 있다.

적재함과 지붕 위에 올려 장착하는 트럭캠퍼는 침대와 거실은 물론, 주방까지 갖춰 픽업트럭을 캠핑카로 변신시킨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량과 분리할 수 있어 픽업트럭의 기능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사륜구동 및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갖춰 일반 SUV로는 가기 힘든 오지로도 갈 수 있으며,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kg.m의 힘을 발휘하는 3.6L V6 엔진을 탑재해 8단 자동변속기와 최강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대 3.2톤의 대형 트레일러나 카라반도 견인할 수 있어 다양한 캠핑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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