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크, 원자재 가격 인상에 ‘R1 Lite’ 22만원 올렸다

양지민 기자 2023-02-21 10:57:29
블루샤크코리아가 전기 이륜차 ‘블루샤크 R1 Lite’의 판매를 재개한다. 올해부터는 부품,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차량 가격도 인상할 방침이다. 


지난 2021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블루샤크 R1 Lite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높은 가속 성능, 여유로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와 편리한 배터리 교체 및 충전방식, 디지털 연결성 등이 장점인 전기 이륜차다. 

2023년형 모델부터는 공식 판매 가격이 22만원 인상된 495만원으로 적용된다. 전년도 정부 보조금  187만원을 적용하면 고객 실 부담금은 약 285만원으로 수준이다. 다만, 고객 부담금은 올해 정부 보조금 지원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블루샤크 측은 “부품, 원자재 가격 인상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부터 블루샤크 R1 Lite의 가격 인상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보증기간은 배터리 2년 2만km, 일반 부품은 1년 1만km다. 정부 보조금 확정 고지 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블루샤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블루샤크코리아 이병한 회장은 “블루샤크가 지향하는 전기 스쿠터의 컨셉은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나아가 소비자들의 취미, 감성 등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대안이다”라며 “올 한해 블루샤크 R1 Lite 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블루샤크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기존 전기 오토바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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