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서 6년 연속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등극

양지민 기자 2023-04-06 11:47:26
미쉐린이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에서 6년 연속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타이어 업계 최초의 기록이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 참가 업체들은 타이어 관련 최신 제조기술 및 제품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미쉐린은 타이어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으며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올해의 환경 기여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올해의 환경 기여상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부문이다. 미쉐린은 타이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자동차용은 45%, 버스용은 58%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포함하는 타이어를 선보이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미쉐린은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각각 45% 및 58%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조된 일반 차량용 타이어와 버스 전용 타이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도로 주행이 승인된 두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미쉐린은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100%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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