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전기차 EV9 1호차 전달...본격 출고 시작

임상현 기자 2023-06-21 09:11:37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 1호차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다. 

21일 기아는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에서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에게 EV9 1호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호 기아 부사장,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아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고객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혁신성을 보유한 CEO로 평가받는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이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9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인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기아 관계자는 “EV9 사전계약에서 개인 고객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프리미엄 전동화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인 고객 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브랜드 재구매율이 높은 기존의 플래그십 시장을 EV9이 새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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