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5% 이상 연료효율성 높인 FH 에어로 출시

신승영 기자 2024-01-30 16:58:43

볼보트럭이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을 갖춘 볼보 FH 에어로(Aero)를 공개했다. 

신차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비롯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과 같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소비 및 배기가스 배출을 5% 이상 줄였다.

기존 FH와 비교해 전면부는 24cm가 더 길어졌으며, 연료 소비 절감뿐 아니라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FH 일렉트릭 모델은 회생 제동 및 에너지 재생 기능을 향상해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할 때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고급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공기역학과 안전성 모두 크게 기여했다. 비가 오거나, 어둡거나, 터널 등에서  운전자 시야를 크게 확보했으며, 회전하는 트레일러를 따라가는 오토 패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지형 지도를 사용하는 볼보 I-See 기술이 운전자 주행 환경을 최적화하고, 보다 많은 크루즈 컨트롤 주행 시간을 확보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

볼보트럭 로저 알름 사장은 “새로운 볼보 FH 에어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부분에서 볼보트럭의 전체 라인업 중 가장 효율적인 트럭”이라며 “최고 수준의 안전, 아름다운 디자인 및 장거리 물류 운송을 위한 뛰어난 품질을 갖춰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으로 설계된 트럭이다”고 전했다.

신차는 2024년부터 FH 에어로, FH 에어로 일렉트릭, FH 에어로 LNG, FH16 에어로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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