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용 전동화 플랫폼 'ST1' 디자인 공개..."카고·카고 냉동 모델 우선 판매 할 것"

강명길 기자 2024-03-14 09:40:01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ST1은 차량 뼈대와 캡으로만 구성된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다. 이에 따라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첫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ST1의 외장 디자인은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여 완성했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미 보닛 타입은 PE(Power Electric)룸인 보닛의 절반 정도가 캡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충돌 공간을 확보해 충돌 시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트윈 스윙 도어 테두리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한다. 이와 함께 지상고를 낮춰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하고, 적재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ST1에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다채로운 확장 가능성을 지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물류와 배송 사업에 최적화된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용도에 맞춘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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