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EV, 쏘렌토 이어 英서 ‘소형 전기차’ 본상 수상

강명길 기자 2021-01-14 10:14: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기아자동차가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455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WLTP 기준)와 공간 활용성 등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니로 EV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앞서 니로 EV는 지난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2020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UKCOTY) 베스트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를 다루는 미국 CNN의 ‘슈퍼차지드(Supercharged)’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가 니로 EV를 타고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포뮬러 E 8라운드 진행 장소인 프랑스 파리까지 약 370km를 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하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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