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AMG EQE 53’ 출시…1억4380만원

신승영 기자 2023-04-10 12:00:2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AMG 전용 전기 듀얼 모터를 비롯해 실내외 디자인과 사운드, 각종 옵션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됐다. 

외관은 활 모양의 원-보우 라인을 바탕으로,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를 반영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함께 스타 로고 및 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프론트 스플리터는 하이 글로스 블랙과 크롬 트림으로 AMG 모델임을 드러낸다. 

고광택 블랙 에어 디퓨저와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AMG 전용 리어 에이프런, 그리고 한층 더 커진 리어 스포일러 등이 AMG EQE의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는 AMG 나파 가죽 시트와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스포츠 페달 및 AMG 플로어 매트, 발광 도어 실 트림 등이 스포티한 감성을 전한다. 여기에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 등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더 뉴 AMG EQE 53 4MATIC+는 90.56kWh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최고출력 460kW 및 최대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만에 도달한다.

더불어 최대 3.6도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역동적이면서도 안락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비롯해 사고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됐다. 

이외 AMG 만의 주행감성을 살린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와 대형 헤파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 원격 주차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더해졌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가격은 1억43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박양원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2년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완성한 이후,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고성능 브랜드 AMG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더 뉴 AMG EQE는 메르세데스-AMG의 기술력과 독보적 감성으로 전기차에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결합해 전기 주행 퍼포먼스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안녕하세요. 신승영 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