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데일리 뉴스 포항 현대 쏘나타사고...엔진분리되고 가로수 들이받아
데일리 뉴스

포항 현대 쏘나타사고...엔진분리되고 가로수 들이받아


경찰 "가로수 추돌한 단순 사고"
엔진은 반대차로 끝으로 날아가...석연치 않은 정황

0
포항 남구 대송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10일 오전 7시37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로의 한 도로에서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중앙선을 침범해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운전자 A씨(25)는 다리 골절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다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과정에서 엔진이 분리되어 나오며 차량 결함 의혹도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가로수와 추돌하며 벌어진 단순사고로 보고 있다”며 “일부 목격자의 증언에서 엔진이 분리되어 나왔다는 진술이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 폭발 사고로 알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뉴라이즈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로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구급차와 화재진압차가 함께 출동했지만 운전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화재진압차는 그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엔진결함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사건 현장을 기록한 영상에서는 자동차의 가로수 추돌 지점과는 반대편 차선에 엔진이 빠져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자동차 엔진에서 피스톤이 분리되는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다며 이번 사건 역시 결함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TAGS
쏘나타 사고 현대자동차 폭발 엔진 GDI
SHARE

이다일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