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리뷰

“우리 지프가 달라졌어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챙긴 그랜드 체로키 L 시승기

“우리 지프가 달라졌어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챙긴 그랜드 체로키 L 시승기

“이게 내가 알던 지프라고?” 얼마 전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영상 촬영을 진행하던 이다정 기자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내가 생각하는 지프는 상남자 그리고 투박함의 상징이었다. 고급스럽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게 바로 지프의 멋이었으니까. 하지만 이번에 만난 지프는 달랐다. 내가 지금껏 알던 지프가 이렇게까지 고급스러웠나 생각해보니 지프의
2021-12-13 21:51:16
주행과 디자인, 실용성까지 원한다면 푸조 3008 1.5 블루HDi 시승기

주행과 디자인, 실용성까지 원한다면 푸조 3008 1.5 블루HDi 시승기

충격적이었다. 아마 1세대 3008의 모습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다면 모두들 그러지 않았을까? 2008년 5월에 처음 공개된 3008의 생김새를 보면 해치백과 미니밴 사이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푸조에서는 SUV라고 불렀지만 보수적으로 분류하면 MPV, 즉 미니밴에 속하는 차였다. 하지만 2017년에 국내에 상륙한 3008은 완벽한 2박스 스타일에 SUV 분위기와 특징이 뚜렷했다. 완전 변경이라
2021-12-03 14:01:26
“2000만 원짜리 경차가 납득이 가?” 가장 비싼 경차 현대 캐스퍼 시승기

“2000만 원짜리 경차가 납득이 가?” 가장 비싼 경차 현대 캐스퍼 시승기

경차 소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모닝 살까, 스파크 살까’가 아닐까.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처럼 말이다. 기아 레이도 있지만 판매량이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에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최근 경차 시장을 뒤흔들며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와 같은 경차나 나타났으니, 바로 현대 캐스퍼다. 캐스퍼는 경형 SUV로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 단종
2021-11-30 19:45:57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멀티 퍼포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S 시승기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멀티 퍼포스,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S 시승기

요즘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멀티퍼포스가 큰 인기다. 비결은 간단하다. SUV처럼 어디든 갈 수 있는 전천후 성능을 겸비하고 있어서다. 최신 멀티퍼포스의 스타일이 뛰어난 것도 인기 이유다. 쿠페형 SUV처럼 말이다.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S는 멀티퍼포스 장르의 인기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우선, 멋지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멀티퍼포스 중 멀티스트라다 V4 S만큼 스타일이 뛰어난
2021-11-24 16:37:45
“테슬라 긴장 좀 해야겠는데” BMW가 작심하고 만든 전기차 iX 시승기

“테슬라 긴장 좀 해야겠는데” BMW가 작심하고 만든 전기차 iX 시승기

BMW는 2011년 BMW의 전동화 서브 브랜드인 BMW i를 출범했다. 당시 ‘대도시에 초점을 맞춘 소형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결과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로토타입으로 발표된 i3이다. 당시 i3는 전기 모빌리티의 도래를 앞당기는 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i3 이후 BMW의 순수 전기차는 등장하지 않았다. 무려 10년 동안 말이다.
2021-11-24 11:05:41
완벽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BMW R18 트랜스컨티넨탈 시승기

완벽을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BMW R18 트랜스컨티넨탈 시승기

BMW 모토라드가 헤리티지 크루저, R18에 끊임없는 가지치기를 시도하고 있다. R18 클래식을 추가한 데 이어 최근에는 R18 배거와 R18 트랜스컨티넨탈을 더했다. 모두가 R18의 영역을 확장시켜 줄 주역들이다. 그중 R18 트랜스컨티넨탈은 여러모로 눈에 띈다. 커다란 덩치, 경쟁 모델을 의식한 듯한 디자인 때문이다. R18 트랜스컨티넨탈은 이름처럼 본격적인 대륙 횡단을 지향하는 투어
2021-10-29 13:22:02
지금 기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 스포티지 1.6T 하이브리드 시승기

지금 기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 스포티지 1.6T 하이브리드 시승기

4세대 스포티지를 시승할 때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당시 2.0리터 디젤 엔진으로 네 바퀴를 굴리는 모델을 탔었는데 그 힘과 움직임의 조화가 대단했기 때문이다. 어떤 회전 영역에서든 힘을 쭉쭉 밀어 넣으며 경쾌하게 움직였다. 엔진의 회전도 부드럽고 소음도 크지 않았다. 단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지만 국산 준중형 SUV의 숙성도가 느껴지는 시승이었다. 얼마 전 시승한 5
2021-10-29 11:00:23
볼보와 SKT가 손을 잡다, XC60 B5 부분 변경 모델 시승기

볼보와 SKT가 손을 잡다, XC60 B5 부분 변경 모델 시승기

부분 변경은 보통 자동차의 겉모습을 살짝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거나 내·외관과 파워트레인 등 굵직한 변화와 개선을 하는 것을 완전 변경의 중간 단계다. 하지만 최근 현대·기아차,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완성차 브랜드들이 완전 변경에 가까운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들의 주목을 확실하게 끌기 위한 전략이다.
2021-10-12 12:14:05
실내가 신차급으로 변했다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직접 타보니

실내가 신차급으로 변했다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직접 타보니

옆에 탄 이다정 기자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야기했다. “디스커버리 진짜 오랜만에 타는데 정말 여유롭네요. 승차감도 웬만한 세단보다 나은 것 같아요. 예전엔 이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그녀가 디스커버리를 타기 직전 지루한 중형 세단을 탔기 때문에 이 같은 반응을 보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전 세대에 비해서 온로드에서의 승차감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건
2021-10-11 10:04:29
아반떼급 가격에 세금은 더 싼 중형차...2022년형 SM6 타보니

아반떼급 가격에 세금은 더 싼 중형차...2022년형 SM6 타보니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2022년형 SM6를 시승했다. 지난 2016년 SM5의 후속 모델로 처음 등장한 이후 르노삼성차가 꾸준하게 고쳐 다듬고 있는 모델이다. 디자인은 첫 등장 당시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유행타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구형의 인상은 없다. 르노삼성차는 실내외 디자인에 극적인 변화를 주는 대신 승차감이나 주행성능, 편의사양
이다정 기자 2021-10-08 15:52:48
이젠 랭글러도 전기로 달린다! 지프 랭글러 4xe

이젠 랭글러도 전기로 달린다! 지프 랭글러 4xe

지난 8월 3일 스텔란티스가 2021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FCA와 PSA가 합병 후 처음 가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흥미로운 건 성장 이야기에 이어진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이었다. 스텔란티스는 향후 2년간 총 11종의 순수전기차와 10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모회사의 전략으로 인해 지프 역시 전동화 옷을
2021-09-13 12:20:10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추가한 마세라티 기블리 시승해보니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추가한 마세라티 기블리 시승해보니

이름부터 짚고 넘어가자. 이 차의 이름은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다. 하지만 제품의 출시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받고는 조금 당혹스러웠다. 이 차에는 토요타 프리우스에 들어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보다 용량이 작은 배터리를 얹은 시스템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2021-09-07 15:18:14
잘 만든 디지털 자동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잘 만든 디지털 자동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싼타페, 쏘렌토, 투싼의 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디지털 모터 제어 프로그램, 'E-라이드', 'E-핸들링' 기술 구현 기아의 세대가 바뀌고 있다. 1993년 당시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었던 도심형 SUV 스포티지를 출시한 이후 2021년에는 ‘디지털 자동차’, ‘IT 자동차’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아는 최근 10년 사이 철강 기술을 시작으로 뼈대를 튼튼히 하더니 후발주자의
이다일 기자 2021-08-18 12:07:34
귀여운 외모에 힘까지 더한 메르세데스 AMG GLB 35

귀여운 외모에 힘까지 더한 메르세데스 AMG GLB 35

과거 메르세데스 벤츠는 ‘회장님 차’의 전형이었다. 2010년 독일 한 매체에 따르면 BMW의 평균 구매 연령이 44.7세, 아우디가 50.9세인 반면 벤츠는 56.1세 재규어 (56.5세) 다음으로 높았다. 당시 벤츠의 수장이었던 디터 제체는 벤츠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기 위해 디자인 혁신부터 강행했다. 당시 39세 고든 바그너를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하고 A 클래스부터 S 클래스까지 새로
2021-08-13 18:14:32
[시승기] 1.3터보 엔진 SM6 강원도 고성 언택트 연비 측정 다녀오다

[시승기] 1.3터보 엔진 SM6 강원도 고성 언택트 연비 측정 다녀오다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에 전동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너도나도 자동차에 배터리와 모터를 얹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찾고, 운행하고 있는 건 내연기관차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내연기관은 무엇을 해야할까? 가만히 앉아서 이 상황을 관조하기엔 규제가 너무 가혹하다. 큰 차일수록 연료 소모가 크고 배출량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꽤 오래전
이다정 기자 2021-07-22 11:16:09
[시승기] 개성에 편의성까지 더했다...MINI 5도어 쿠퍼S

[시승기] 개성에 편의성까지 더했다...MINI 5도어 쿠퍼S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가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꾸준히 사랑받는 소형차가 있다. MINI다. 지난 2005년 국내 진출 이후 16년 동안 총 9만대 이상이 팔렸다. 지난 2019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넘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와 경쾌한 주행 감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MINI 패밀리 (3도어, 5도어, 컨버터블)’가 새롭게 돌아왔다. 이 중 MINI 5도
이다정 기자 2021-07-13 12:45:28
[시승기] 밀짚모자를 쓰고도 여유롭고 달걀 깨뜨리지 않는 서스펜션까지...삶 담은 차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시승기] 밀짚모자를 쓰고도 여유롭고 달걀 깨뜨리지 않는 서스펜션까지...삶 담은 차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코로나19 등 여러 사회적 상황이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일으킨 탓일까. 분야를 막론하고 ‘라이프스타일’이란 용어를 부쩍 자주 마주친다. 최근에서야 주목받기 시작한 개념은 아니다. 조금 많이 거슬러 올라가, 100년 전부터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진심이었던 회사가 있다. 시트로엥(citroen)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프랑스의 자동차
이다정 기자 2021-07-07 16:33:29
‘영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 막내 XT4 타보니

‘영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 막내 XT4 타보니

캐딜락이 변화를 시작했다. 과거의 무겁고 올드한 이미지를 벗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단 라인업을 축소하고 XT5, XT6 등 SUV 라인업을 강화한 데 이어 가장 작은 SUV ‘XT4’를 선보였다.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보다 작고 경쾌한 모델을 통해 젊은층 공략에 적극 나선 것. 이 차 XT4를 시승했다.  외관은 캐딜락의 다른 SUV와 크게 다르
이다정 기자 2021-04-30 11:17:59
[시승기] 군더더기 없는 효율적 이동 수단 르노 조에 (#올해의차)

[시승기] 군더더기 없는 효율적 이동 수단 르노 조에 (#올해의차)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3월 총 15개 분야에서 ‘2021년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오토캐스트는 올해의 차에 선정된 차를 시승하며 전문기자들이 이 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했다. 기사의 순서는 차량 섭외 후 우선 배정된 차를 먼저 기사로 작성하기로 했으며 별도의 항목별 평가 대신 이미 살펴봤던 신차를 다시 살펴보면서 출시 후 소
이다정 기자 2021-04-21 18:09:08
[시승기] 디젤차 구입 고민한다면 BMW 523d (#올해의차)

[시승기] 디젤차 구입 고민한다면 BMW 523d (#올해의차)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3월 총 15개 분야에서 '2021년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오토캐스트는 올해의 차에 선정된 차를 시승하며 전문기자들이 이 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했다. 기사의 순서는 차량 섭외 후 우선 배정된 차를 먼저 기사로 작성하기로 했으며 별도의 항목별 평가 대신 이미 살펴봤던 신차를 다시 살펴보면서 출시 후 소비자의 반
이다정 기자 2021-04-05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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