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현대차 수소 사업' 정의선의 뚝심일까, 고집일까?

'현대차 수소 사업' 정의선의 뚝심일까, 고집일까?

현대차가 올 들어 수소 생태계 조성에 다시 한 번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그간 주춤했던 수소 사업에 새로운 분수령이 될까.지금 수소차에 대한 기대는 10년 전과 크게 다르다. 2015년 당시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오는 2030년 수소차 시장이 연 105만대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현실은 암울하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22년 2만대를 정점으로 매년 가파르게
신승영 기자 2024-07-12 20:22:40
[인터뷰] 마세라티의 봄은 다시 올까?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 책임자와 나눈 한국 시장 이야기

[인터뷰] 마세라티의 봄은 다시 올까?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 책임자와 나눈 한국 시장 이야기

이탈리아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간 FMK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던 회사에서 마세라티는 독립했다. 지난 7월 3일 정식으로 마세라티 코리아의 시작을 알리며 신차 출시 예고와 함께 대대적인 내부 혁신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변화의 한 가운데 선 다카유키 기무라 코리아 총괄책임자를 한국
이다일 기자 2024-07-12 18:11:26
기아 EV3 계약 취소 급증...인증 지연·아이오닉5 재고떨이 '직격탄'

기아 EV3 계약 취소 급증...인증 지연·아이오닉5 재고떨이 '직격탄'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EV3 계약 이탈자가 이달 들어 급증하고 있다.기아는 올 하반기 EV3를 앞세워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을 선언한 바 있다.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도 지난달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6월 4일 계약을 시작한 EV3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라며 "이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제품임을 증명
신승영 기자 2024-07-05 12:10:26
[인터뷰]

[인터뷰] "SDV, 킬러 서비스가 없다...기업 코스트는 혁신" 서울대 홍성수 교수

"IT 종사자들에게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리워크를 주제로 강연할 때는 주로 자동차 산업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지만, 오늘 고향과도 같은 자동차공학회에서는 진솔하게 그리고 때로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올해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마련된 서울대학교 홍성수 교수의 특별강연은 시작부터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자동차 업계
신승영 기자 2024-07-04 20:13:34
마세라티코리아 공식 출범...어떻게 달라질까?

마세라티코리아 공식 출범...어떻게 달라질까?

마세라티코리아가 드디어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마세라티는 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한국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선포함과 동시에 국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비데 그라소 최고경영자(CEO)와 루카 델피노 최고사업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다비데 그라소 CEO는 "한국 고객과 미디어, 딜러 등과 함께 마세라티 역사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승영 기자 2024-07-03 17:01:51
카니발, 쏘렌토 잡고 6월 베스트셀링카 등극...쏘나타, 택시 업고 판매 급등

카니발, 쏘렌토 잡고 6월 베스트셀링카 등극...쏘나타, 택시 업고 판매 급등

현대차는 지난 6월 한 달간 내수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 등 전년대비 6.3% 감소한 35만1516대를 판매했다.차종별로 내수 시장에서는 포터(5815대)와 쏘나타(5712대), 그랜저(5703대), 싼타페(5000대) 등이 월 5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쏘나타는 중국산 택시 모델이 2664대나 판매되며, 그랜저를 제치고 현대차 승용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캐스퍼 EV를 출시하는
신승영 기자 2024-07-01 18:04:11
[부산모터쇼] 기아 EV3 계약 1만대, EV9 때와 달라?

[부산모터쇼] 기아 EV3 계약 1만대, EV9 때와 달라?

기아 EV3가 계약접수 3주 만에 1만대를 달성했다. 작년 말, 눈물의 재고떨이를 했던 EV9과는 과연 다를까?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달 4일 계약을 시작한 EV3 계약대수가 26일 1만대를 넘어섰다"라며 "이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제품임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밝혔다.이어 정 부사장은 EV4, EV5 등
신승영 기자 2024-06-28 14:41:59
[부산모터쇼] 어울림, 신차 계약 방식 논란...업계

[부산모터쇼] 어울림, 신차 계약 방식 논란...업계 "이건 아닌데..."

어울림모터스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어울림모터스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스피라 크레지티 24(SC24)'를 공개했다. 신차 소개에 따르면, 2.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DCT가 조합되며, '풀 카본 바디'를 사용한다. 최상위 EX 트림의 경우 508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내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20km/h이
신승영 기자 2024-06-28 11:56:20
[인터뷰]

[인터뷰] "패스트팔로워든, 퍼스트무버든 이것만은 지켜야" 한국자동차공학회 전병욱 회장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이달 거제에서 2024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산·학·연 자동차공학인 1700여명이 참석했고, 640여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자동차공학회 전병욱 회장(현대차 연구위원)을 만났다.현대차에서 32년간 근무한 전병욱 회장은 2011년 IR52 장영실상과 2021년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 우
신승영 기자 2024-06-25 18:40:29
[기자수첩] 부산모빌리티쇼,

[기자수첩] 부산모빌리티쇼, "제발 좀!"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내걸고, 이름도 국제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바꿨습니다. 올해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 BMW, MINI 등 6곳이 참석합니다.주요 볼거리로 현대차가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공개하고, 르노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차를 내놓습니다. 제네시스는 앞서
신승영 기자 2024-06-17 17:23:49
[국밥기행 #10] 맛으로 다시 찾는 곳, 양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국밥기행 #10] 맛으로 다시 찾는 곳, 양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글・사진=양승덕에디터=이다일 국밥기행을 시작하면서 너무 유명한 식당이나 순대국밥, 돼지국밥과 같은 전국적인 음식은 피하기로 했었다. 아뿔싸, 그 두가지에 다 걸리는 국밥집이 나타났다. 양평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여러 사람으로부터 추천 받은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이하, 개군할머니)이 그랬다. 식사나 할 요량으로 찾아간 개군할머니는 순대국의 신세계였다. 국밥기
2024-06-14 09:50:06
GV70·카니발 이어 그랜저·싼타페도 깜박이 디자인 바뀔까?

GV70·카니발 이어 그랜저·싼타페도 깜박이 디자인 바뀔까?

현대기아차의 고질적 불만사항으로 지적되던 후방 방향지시등 위치가 새롭게 다 바뀌게 될까?제네시스 브랜드가 12일 경기도 광주 어반프레임 미디어팜 스튜디오에서 'GV70 테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네시스 프로젝트의 주요 연구원들이 참석해 3년 4개월여 만에 바뀐 GV70 부분변경 모델의 핵심 기술들을 소개했다. 신형 GV70은 승차감과 조종성(R&H) 측면에서 브랜드
신승영 기자 2024-06-13 17:03:39
애플·테슬라 출신 인재영입전...GM·포드·현대차 등 각축

애플·테슬라 출신 인재영입전...GM·포드·현대차 등 각축

애플과 테슬라 출신 인재들이 기존 완성차 업체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애플은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올해 2월 전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에 속한 2000여명의 임직원 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했지만, 동시에 애플을 떠난 숫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4월에는 테슬라가 전 세계 직원
신승영 기자 2024-06-11 14:09:58
기아 EV3, 中 배터리 탑재한 코나·니로EV보다 가격경쟁력 높아...비결은?

기아 EV3, 中 배터리 탑재한 코나·니로EV보다 가격경쟁력 높아...비결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최적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기아가 이달 '전기차 대중화'를 선언하며,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선보였다. 회사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워 정면돌파를 선택했다.EV3의 최대 강점은 가격이다. 스탠다드 모델 가격은 4208~4666만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30
신승영 기자 2024-06-07 14:12:05
'국민차' 타이틀 무색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투입 앞당길까?

'국민차' 타이틀 무색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투입 앞당길까?

현대차 그랜저의 위상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6세대 IG 모델 출시 후, 쏘나타를 제치고 국민차로 자리매김했던 그랜저가 판매실적 포디움에서 빠르게 내려오고 있다.올해 1~5월 그랜저 판매량은 전년대비 46.2% 감소한 2만7667대에 그쳤다. 이는 쏘렌토(4만2281대), 카니발(3만6771대), 싼타페(3만4765대), 스포티지(3만3484대), 포터(3만2746대) 등에 이어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그랜저
신승영 기자 2024-06-04 17:51:19
쏘나타, 중국산 택시 업고 K5 제쳤다

쏘나타, 중국산 택시 업고 K5 제쳤다

현대차 쏘나타가 2분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쏘나타가 기아 K5를 제치고, 중형 세단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1~5월 쏘나타 판매량은 1만6512대로, 전년대비 39.3%나 급증했다(K5 1만5456대). 같은 기간,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2만7667대), 아반떼(2만2517대), 제네시스 G80(2만661대) 등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쏘나타 판매가 급증한 배경에는 바로 택시 모델이 있다. 지난해 6월
신승영 기자 2024-06-03 17:44:17
지커, 국내 진출 본격화...BYD 등 中 전기차 공세 시동

지커, 국내 진출 본격화...BYD 등 中 전기차 공세 시동

BYD에 이어 지커(Zeekr)까지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최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전·현직 종사자 중 상당수가 지커로부터 이직 및 채용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는 이르면 내년 국내 론칭을 목표로, 수입사 및 딜러사의 C레벨급 임원과 팀장급 인력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커는 지리, 볼보, 폴스타, 로터스, 링크앤코 등과 함
신승영 기자 2024-06-03 14:34:50
[르포] 모토마치, 토요타 현재와 미래를 담다!

[르포] 모토마치, 토요타 현재와 미래를 담다!

토요타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123만대를 판매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수익성 부문에서도 5.3조 엔(한화 약 47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시가총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기차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다', '혁신이 없다' 등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는 토요타를 알아보기 위해 일본의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전
신승영 기자 2024-06-01 17:56:21
벤츠코리아 사장

벤츠코리아 사장 "급발진 조사, 원한다면 언제든지 전적 지원! 다만..."

"(사고)차량이 전달되지 않아 조사한 적은 없지만, 고객분들이 저희의 직접적인 조사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다만, 아직까지 정부에서 검증된 케이스 중 차량 결함 때문에 급발진이 발생한 적은 없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이 브랜드 급발진 이슈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21일과 22일
신승영 기자 2024-05-23 17:53:00
현대차그룹, 새로운 GBC 조감도 공개…서울시 인허가 압박

현대차그룹, 새로운 GBC 조감도 공개…서울시 인허가 압박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숙원 사업인 통합신사옥 건설이 또 한 번 늦춰지는 모양새다.현대차그룹이 20일 서울 삼성동에 조성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lobal Business Complex · GBC)'의 디자인 조감도를 공개했다. 우선, GBC는 명칭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바뀌었다. 기존 105층 랜드마크 타워를 55층 타워 2개 동으로 분산하고,
신승영 기자 2024-05-20 1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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