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강화 외친 폭스바겐...인기 없는 아테온은 단종

임상현 기자 2023-06-15 10:57:35

폭스바겐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미래 기술 투자와 비인기 차종 단종, 옵션 구성표 등을 모두 개편한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토마스 쉐퍼 폭스바겐 CEO는 “2026년까지 수익 6.5%를 강화하는 ‘Road to 6.5’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10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기존 일자리를 보호하고 미래 기술 개발과 공장 현대화, 신차 출시 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R&D, 자재 관리, 차량 제작 등 모든 면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비인기 차종을 정리한다. 특히 출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테온을 후속 모델 없이 단종시키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 판매 중인 라인업에 대한 옵션 목록도 대거 정리한다. 

폭스바겐은 오는 9월까지 Road to 6.5 프로그램을 위한 인력 배치 및 구성을 마친 이후 10월부턴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단 계획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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