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마이티 출시…ZF 8단 자동변속기 추가

양지민 기자 2023-02-16 13:21:55


현대차가 16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3 마이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적재량 4톤급의 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은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을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조작 편의성과 차량 응답성, 반응 제어 성능 등이 개선됐다. 또한, 차량 내외부 청소 시 필요한 에어건을 연결할 수 있는 에어건 포트 아웃렛도 기본 적용됐다. 

더불어, 중축고상(3400mm), 장축고상(4050mm), 초장축고상(4400mm) 등 기존 휠베이스 라인업에 단축고상(2950mm)과 극초장축고상(4900mm) 2개의 라인업을 추가했다.

이어 2023 마이티 전 모델에 운전석 시트 코일 서스펜션을 장착해 운전 피로도를 낮췄다. 구체적으로 운전석 시트 서스펜션의 스프링 개수 증가 및 노면 진동 흡수력 강화 등을 통해 운전석 승차감을 개선했다. 상단 착색 전면 유리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눈부심을 줄이고, 작업등 스위치 위치를 기존 대시보드 중앙에서 운전대 좌측 하단으로 변경해 편의성을 높였다.

2023 마이티의 판매 가격은 2.5톤 모델 5084만원~5536만원, 3.5톤 모델 5224만원~6004만원, 4톤 에어브레이크 모델 5820만원 ~ 6349만원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마이티는 기존 모델의 검증된 성능과 우수한 상품성에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사양을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며 “마이티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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