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50주년' 폭스바겐 골프 GTI, 245마력에 5275만원

이다일 기자 2026-08-11 11:35:04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골프 GTI를 앞세워 국내 핫해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 5275만원이다. 245마력 2.0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얹은 신형은 '드림카보다 리얼카'를 내세워 일상에서 매일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카를 지향한다.

외관에는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GTI 상징인 레드 스트립,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을 하나의 그래픽으로 연결했다. 허니컴 그릴과 전용 LED 안개등, 새로 디자인한 프런트 범퍼도 적용했다. 특히 골프 GTI 최초로 전면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넣어 야간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했다. 측면에는 신규 19인치 '퀸즈타운' 휠과 블랙 루프 투톤 컬러를, 후면에는 3D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리어램프는 세 가지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신규 색상인 아네모네 블루 메탈릭을 포함해 총 6가지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는 1열 열선·통풍과 2열 열선, 운전석 전동 조절·메모리·전동 요추 지지대를 갖췄다. GTI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 방식 대신 물리 버튼을 다시 적용해 주행 중 조작성을 높였다. 계기판은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 중앙에는 12.9인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리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본이다. 자연어 음성인식 'IDA'와 보이스 인핸서도 지원한다.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등을 통합한 IQ.드라이브를 탑재했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와 새로 적용된 에어리어 뷰 360° 카메라는 주차를 돕는다. 이 밖에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파노라믹 선루프, 480W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넣었다.

파워트레인은 245마력의 EA888 evo4 2.0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조합이다. 낮은 회전 영역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차체 제어는 VDM(Vehicle Dynamics Manager)이 ESC와 전자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XDS, DCC를 통합 관리한다.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의 인디비주얼 모드에서는 DCC 감쇠력을 최대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웰컴키트와 함께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을 보험 수리할 경우 자기부담금을 사고 1회당 최대 50만원, 총 5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차 인도일로부터 1년간 적용된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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