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부분변경 거친 뉴 208 세계 최초 공개...MHEV 엔진 추가

강명길 기자 2023-07-06 16:08:24
푸조가 세계 최초로 208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신차는 올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뉴 208의 외관은 푸조의 상징인 펠린(Feline) 룩을 확고히 하면서 208만의 다이나믹하고 날렵한 차체 비율을 유지했다.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는 신차에도 적용됐다. 동일한 색상으로 이루어진 전면 그릴과 차체는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리어 램프는 세 줄의 LED 라이트는 기존 세로 형태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가로 형태로 배치해 시각적으로 확장된 듯한 느낌을 부여한다.

실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을 갖췄다.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선에 맞는 높이에 위치해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계기판은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GT 트림의 경우 3D 디스플레이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기호에 맞게 디스플레이의 색상, 레이아웃 및 표시할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알뤼르 및 GT 트림 모두 10인치 HD 중앙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푸조 아이-커넥트(i-Connect®)가 기본 제공되며, 옵션으로 푸조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이-커넥트 어드밴스드(i-Connect® Advanced)를 장착할 수 있다.

뉴 208은 한층 강화된 안전 및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탑재된 HD 후방 카메라, 스탑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하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GT 트림에는 기본 사양으로 15W급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됐다. 

푸조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기존의 순수 전기차 및 내연기관과 더불어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MHEV 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차세대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21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E-DCS6)로 구성돼 낮은 RPM에서 더욱 강력한 토크를 구현하고 연료 효율성을 15%가량 개선한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인 뉴 e-208은 최고출력 115kW의 전기엔진과 51kWh 용량의 배터리를 결합해 자체 실험 기준 1회 완전 충전 시 4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100kW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25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각 75마력과 100마력을 발휘하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으로 구성되며, 5단 수동 및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제롬 미쉐롱(Jerome Micheron) 푸조 제품 디렉터는 "우리의 목표는 208의 본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디자인과 성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유럽 B-세그먼트 시장의 왕좌를 지키는 것"이라며 "뉴 푸조 208은 외관적, 기술적,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매혹적이다"라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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