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정

[시승기] 그릇 키운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자동차의 ‘-스포츠’ 시리즈를 볼 때마다 못내 아쉬웠다. SUV와 픽업트럭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다. 좋게 보면 두 가지 성격을 아우르지만, 냉정하게 보면 어중간하다. 작년 초 G4 렉스턴에 숏데크를 붙인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트럭’이라는 말 대신 ‘오픈형 SUV’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그렇다. 이번엔 진짜 픽업트럭을 내놨다. 렉
이다정 기자 2019-01-11 09:55:03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현대 코나, 23일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코나 아이어맨 에디션을 오는 23일부터 국내에서 1,70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모델로 전 세계에 7,000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가격은 2,945만 원이다. (단 4륜 구동
이다정 기자 2019-01-11 09:12:16

쌍용 렉스턴 DKR,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서 순항 중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다. 까다로운 경기 조건으로 지옥의 레이스 혹은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개막식 포디움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 41회 2019 다카르 랠리’는 오토
이다정 기자 2019-01-10 10:59:50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고 판매 기록…전년 대비 22% 성장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10일 롤스로이스 모터카에 따르면 지난해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Cullinan)을 비롯해 팬텀(Phantom), 고스트(Ghost),던(Dawn), 레이스(Wraith) 등 전 라인업에 대한 고른 인기에서 비롯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의 선전이 두드러졌
이다정 기자 2019-01-10 10:15:41

프랑스 프리미엄 DS, BMW・벤츠와 차별점은?

수입차 시장 규모 26만대 시대.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브랜드도 국내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했다.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의 DS 오토모빌(이하 DS)이다. “한국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강력한 내수 브랜드가 있고 디테일이 강하기 때문에 브랜드가 성공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DS의 국내 출시에 맞
이다정 기자 2019-01-08 16:13:49

프랑스 대통령이 타는 차 ‘DS 7 크로스백’ 출시, 5190만원부터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플래그십 SUV 모델 ‘DS 7 크로스백(DS 7 CROSSBACK)’을 8일 출시했다. DS는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트로엥의 서브 브랜드였다가 지난 2015년 3월 독립 브랜드로 공식 분리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DS 7 크로스백은 DS 브랜드 독립에 맞춰 신설한 디자인팀이 만든 첫 번째 모델이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DS 브랜드의 첫번째 단
이다정 기자 2019-01-08 13:17:49

작년 수입차 역대 최다 판매…벤츠 1위・BMW 2위 

지난해 수입차가 국내 승용차 판매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수입차는 연간 판매량 26만대를 넘어서며 국내 전체 승용차 판매 시장에서 16.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수입차는 연간 26만 705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도 판매량인 23만3088대보다 1
이다정 기자 2019-01-04 18:41:46

닛산 준중형 SUV ‘엑스트레일’ 주목할 3가지

한국 닛산이 새해 첫 신차로 준중형 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을 내놨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스트레일은 지난 2017년 출시된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역동적인 디자인과 편안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내세워 판매를 시작한다. 별다른 신차가 없는 한국 닛산에게 엑스트레일은 올해 말 신형 알티마가 나오기 전까지 판매를 이어 나가야 할 주
이다정 기자 2019-01-04 14:34:25

‘뉴 푸조 508’ 사전 계약 시작, 3990만원부터

푸조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의 사전계약을 3일 시작했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뉴 푸조 508은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푸조는 지난 달 국내에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 40대 한정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뉴 푸조 508 알리기에 나섰다. 뉴 푸조 508은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시작
이다정 기자 2019-01-03 11:18:20

현대차, 2019 CES서 걸어다니는 자동차 콘셉트 공개

현대자동차가 걸어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2019 CES)'에서 오는 7일(현지 시각) 선보인다.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다. 지난
이다정 기자 2019-01-02 09:10:15

쌍용 렉스턴 스포츠, 누적 판매고 4만대 돌파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4만 대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 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어섰다. 또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각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최대 실적
이다정 기자 2018-12-21 10:36:49

폭스바겐 1년 묵은 아테온 완판…할인의 힘?

폭스바겐코리아가 연말을 앞두고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2018형 모델의 판매를 모두 마쳤다. 이달 5일 출시 이후 불과 15일 만이다. 정확한 판매량은 알 수 없지만 업계에서는 약 800대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테온은 중형 세단으로 출시 초기부터 15~17%에 이르는 할인을 제공하며 관심을 모았다. 20일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아테온의 2018년식 물량
이다정 기자 2018-12-20 18:29:11

기아차, 2019 CES 참가…운전자 교감 기반 차량 제어 기술 공개

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전자와 교감해 차량을 제어하는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서 『감성 주행의 공간(Space of Emotive Driving)』을 전시 테마로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19 CES에서 기아차는 자율주행 이후 인간이
이다정 기자 2018-12-20 11:33:04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새 이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시트로엥이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피카소’의 이름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SpaceTourer)’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모델명은 1월부터 적용된다. 시트로엥은 실용성과 편안함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MP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MPV는 ‘스페이스투어러’로 SUV는 ‘에어크로스’
이다정 기자 2018-12-19 16:10:28

[시승기] 더 뉴 카마로SS, 이젠 범블비가 아니다

카마로는 몰라도 범블비는 안다. 2007년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던 샛노란 카마로를 기억한다. 어느덧 트랜스포머는 5편으로 끝이 났다. ‘범블비’라는 이름은 다른 차에 붙여져 곧 새로운 영화로 등장한다. 그 사이 카마로 SS도 변했다. 5세대에서 6세대로 거듭났다. 더 이상 영화 속 범블비가 아니다. 6세대 카마로 SS의 부분변경 모델을 보러 용인 스피드웨이
이다정 기자 2018-12-18 09:46:15

현대・기아차 차주들 美서 집단소송 “엔진 결함 알고도 숨겼다”

미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차주 350여명이 엔진 결함에 따른 화재를 이유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헤이건스 버먼(Hagens Berman)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헤이건스 버먼은 “현대・기아자동차는 엔진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감추고, 피해 차량 관련 결함에 대
이다정 기자 2018-12-17 11:17:19

현대차, 지문으로 차 문 열고 시동 건다…중국형 싼타페에 첫 선

현대자동차가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술인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했다. 17일 현대차는 해당 기술의 원리와 작동 과정을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은 생체 정보인 지문을 차량에 미리 등록해 놓으면 자동차 키 없이도 문을 열고 시
이다정 기자 2018-12-17 09:15:17

쉐보레, 10단 변속기 얹은 ‘더 뉴 카마로 SS’ 출시

쉐보레가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카마로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더 뉴 카마로 SS는 지난 1966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진화한 모델로 신규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운전자 중심의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마로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을 적용했다. 또한 LED 헤드램프와 LED 포지셔
이다정 기자 2018-12-13 11:16:46

혼다, 대형 SUV 경쟁 가세…‘뉴 파일럿’ 출시

혼다코리아가 대형 SUV ‘뉴 파일럿’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혼다 SUV 라인업의 맏형인 파일럿은 북미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이번 신형 파일럿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를 추가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에 혼다의 아이덴티티를
이다정 기자 2018-12-13 10:39:49

기아 신형 쏘울, 1.6 터보・EV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기아자동차가 신형 3세대 쏘울을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 모델은 가솔린 1.6 터보와 EV 두 가지다. 기아차는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쏘울에 ‘부스터’라는 별칭을 붙였다. 부스터는 증폭시키다, 북돋아주다, 격려하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Boost’의 명사형으로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 촉진제, 추진제를 의미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부스
이다정 기자 2018-12-13 10: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