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올 3분기 연속 흑자 기록…‘수출이 살렸다’

신승영 기자 2023-10-27 14:16:39

KG모빌리티가 2023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 등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3분기 신차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3만1254대이다.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이 9년 만에 분기 최다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회사는 지속적인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유럽 시장에 토레스를 투입하고,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시승 등을 전개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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