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새 얼굴로 돌아온 현대 코나...N라인 추가

기존 대비 길이 40mm 늘려 2열 레그룸 확보
1.6가솔린 터보 및 하이브리드, N라인 10월 출시
이다정 기자 2020-09-02 09:11:46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최초 공개했다. 신차는 기존 모델 대비 크기를 늘려 후석 공간을 개선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바꾼 것이 특징이다. N라인도 추가했다. 

신차의 전면부는 DRL(주간주행등) 그래픽을 바꾸고 스키드 플레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도 바꿨다.

 측면부에 위치한 클래딩은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아머(Armor)’를 표현한 것으로 기존 코나부터 이어져온 독창적 요소 중 하나다. 후면부의 리어램프는 전면 램프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수평적 선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와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을 적용했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을 40mm 늘려 2열 레그룸을 13mm 추가 확보해 후석 공간성을 개선했다. 트렁크 용량 또한 10L 늘어났다.
더 뉴 코나 N라인

새롭게 추가한 ‘N 라인(Line)’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범퍼 디자인과 함께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 및 도어가니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메쉬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N 라인 전용 다이아몬트 컷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를 더했다.


실내에는 시트와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 실내 주요 요소에 N 앰블럼과 빨간색 컬러포인트를 더했다. 또 메탈 페달을 적용해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아울러 N라인은 기본 모델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감도를 보다 역동적으로 튜닝하고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해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코나 N라인

신차의 안전 사양으로는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 했다. 이와 함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을 추가했다.

편의사양으로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을 적용했다. 또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하고 ▲오프로드 주행 모드(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지원)를 제공한다.

한편 신차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은 10월 중 동시 출시 예정이다. 추후 2.0 가솔린 모델도 출시된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코나를 타는 고객들을 보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미소를 띄고 계신 경우가 많다”며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 라고 밝혔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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