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세단 ‘더 뉴 RS 5 스포트백’ 출시...제로백 3.9초

강명길 기자 2021-07-13 10:03:40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아우디가 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 (The new Audi RS 5 Sportback)’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차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로 가격은 1억2102만원이다.

신차는 2.9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50마력과 최대 토크 61.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8.6km/l이다. (도심연비: 7.4km/l, 고속도로연비: 10.7km/l). 아울러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높였다. 

신차의 외관은 블랙 패키지가 적용된 아우디 포링, RS 5 뱃지, 리어 디퓨저 등과, 카본 패키지가 적용된 사이드 몰딩, 사이드미러 하우징, 에어 인테이크 블레이드 등으로 스포트백 디자인에 곳곳에 스포티함을 연출했다. 여기에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 RS 세라믹 브레이크와 20인치 5-암 플래그 디자인 휠로 RS 모델의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다. 

실내에는 열선과 4 방향 요추지지대 등이 적용된 허니콤 스티칭 나파 가죽 RS 스포츠 시트, 앞 좌석 전동 시트, 시프트패들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했다. 또 카본 트윌 인레이를 적용하고 엠비언트 라이트와 앞좌석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는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프리센스 시티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선충전, 3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한편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또 모든 차종 대상으로 기본적인 차량 보증 서비스 외에도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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