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세대 엔진 탑재한 신형 티록 출시…기존 대비 최대 354만원 인하

강명길 기자 2021-11-02 10:14:26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어반 컴팩트 SUV ‘2022년형 티록’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차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전 모델 보다 권장 소비자가를 최대 354만원 가량 낮췄다.

스타일 모델은 3244만5000원, 프리미엄 모델은 3638만8000원이다. 여기에 11월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스타일 모델의 경우 2948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신차는 앞서 신형 티구안에 탑재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장착했다. 해당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2.0 TDI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600rpm~275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5km/h이며 복합 연비는 16.2km/l,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는 15.2km/l, 17.6km/l로 이전 연식 모델 대비 향상했다.  

여기에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등 총 6가지 바디 컬러와 대비되는 블랙 루프를 장착한 투톤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사이드미러 역시 블랙 컬러를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를 전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또 음성 인식 시스템과 근접 센서 및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은 물론 ‘무선 앱 커넥트’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신차에는 기존 연식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파노라마 선루프,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비엔나 레더 시트가 적용되며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후방카메라, 비츠 오디오 (BeatsAudio™) 사운드 시스템, 전동식 파워 트렁크 및 18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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