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백두대간 24곳 스팟 방문하는 '2022미션투어' 실시

강명길 기자 2022-03-30 10:37:40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3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 미션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션투어는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을 맞아 정해진 24곳의 장소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겨 방문을 기록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할리데이비슨은 코로나19 이후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미션투어’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참가자 본인이 인증장소에 도착해 인증샷을 촬영한 후 카카오톡 채널에 올리는 등 행사의 형태를 바꿨다. 사진 촬영 시에는 배경, 모터사이클, 참가자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도록 선명하게 촬영해야 하며 모터사이클은 일부만 노출해도 인정한다.

인증 스팟 24곳 외에도 경유지 9곳이 있다. 경유지는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인증 스팟에 도전할 경우 백두대간에서 최대한 벗어나지 않으면서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경로로 유도하기 위해 선정했다. 단 32번 정령치 휴게소는 3월 31일까지 도로 통제 기간으로 통제가 풀린 후 도전이 가능하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 기념 핀(배지), 소모품 35% 할인 쿠폰(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오일필터 등)등을 제공한다. 해당 기념품의 디자인 및 구성은 차후 변경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마케팅 담당자는 “옛날 옛적 호랑이들이 백두대간을 뛰어놀던 것처럼 라이더들이 임인년의 호랑이 기운을 받아 백두대간의 곳곳을 누비며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1번 인증 스팟부터 33번까지의 거리는 약 940km 정도로 남북한의 세로 길이가 약 1000km임을 고려하면 이번 미션투어는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대장정에 필적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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