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23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최…한국서 4라운드 레이스 펼친다

이다정 기자 2022-11-21 11:58:59
람보르기니가 2023년 5월부터 제9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Super Trofeo Asia)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열린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án Super Trofeo EVO2)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이번 레이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5개국(말레이시아, 호주, 일본, 한국, 중국)에서 진행된다. 오는 5월 5일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Sepang International Circuit)에서 개막한다. 해당 서킷은 2012년도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회 당시 첫 레이스를 선보인 장소다.

2라운드는 호주 애들레이드 근방의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Bend Motorsport Park)에서 열린다. 이어 3라운드는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4라운드 레이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최종 라운드는 중국 상해에서 펼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Lamborghini Grand Final)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레이스를 벌인다.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의 구체적인 행사 일정 및 장소는 2022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개최지인 포르티마오(Portimão)에서 공개한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챔피언십에는 지금까지 30개국에서 25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으며 총 18개 서킷에서 96개 레이스를 펼쳤다.  

이다정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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