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카머스에 30억 규모 투자 진행…벤처 기업 지원 나선다

양지민 기자 2023-03-02 15:08:40
한국타이어가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에 3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한다.  


카머스는 모바일 자동차 유통 기업 핸들이 출시한 국내 최초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차량 구매부터 등록, 대출, 반품 등 모든 과정이 100% 모바일에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카머스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유망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타이어가 스타트업 리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머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우수 인재 충원 및 서비스 고도화 등에 나선다. 또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금융사와 협업을 맺어 중고차 대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함께하며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특히 모빌리티라는 높은 사업적 공통점을 기반으로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획, 프로모션 등 다방면에서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에코(ECO)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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