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비슷해!" BMW,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iDrive 8.5 공개

양지민 기자 2023-03-09 14:09:52
BMW그룹이 업그레이드 된 iDrive를 선보였다. 


이번 iDrive 기술은 최근 전기차 운전자들의 사용 습관을 반영해 개발됐다. 단순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폰과 유사한 메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는 iDrive를 기존 8에서 8.5 버전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사용자는 개별적으로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모든 기능과 메뉴는 한 화면에 등장한다.

필요한 기능은 위젯 형태로 제공해 탑승자가 하위 메뉴를 연이어 누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운전자 쪽 측면에 빠른 선택 기능을 갖춰 터치 한 번으로 엔터테인먼트부터 차량 설정,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에 접근 할 수 있다. 

BMW 그룹 스테판 듀라치 커넥티브 개발 부사장은 "iDrive는 단순한 제어와 작동을 넘어 사람이 자동차와 서로 대화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며,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BMW는 iDrive 8.5를 오는 7월부터 7시리즈를 비롯해 iX, i4, X5, X6, X7, XM 등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층 더 업데이트한 9 버전도 개발 중이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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