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계약 돌입...2052만원부터!

양지민 기자 2023-03-22 13:25:58
쉐보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S 트림과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ACTIV 트림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신차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했다. 

외관은 크로스오버 특유의 슬릭한 비율과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체 디자인 전반에는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활용됐으며, 넓은 휠베이스와 근육질의 보디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으로 크로스오버 특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전면에는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탑재됐다. 중앙 터치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져 있어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차체는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됐다. 

스마트 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주행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하중이 실리는 부분을 파악 및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설계 방식이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고강성 경량차체는 뛰어난 운동성능은 물론, 연비와 안정성, 내구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만족시킨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km(17인치 모델 기준)라는 연비를 달성했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 쉐보레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넣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 특성을 가진 음파로 상쇄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안전사양은 6 에어백과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스탑&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를 필두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국내 소비자를 위한 특화 옵션 역시 다수 포함됐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의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들어갔으며,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다. 아울러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리프트게이트를 열고 적재물을 옮길 수 있다. 

ACTIV 트림에는 루프 크로스 바와 러기지 라이너가 함께 제공되는 ‘힛 더 로드(Hit The Road)’ 패키지를 마련했다. 본 패키지는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아이템을 실을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052 만원, LT 2366 만원, ACTIV 2681 만원, RS 2739 만원이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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