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 고층 철거도 문제없다...36M 작업 가능한 굴착기 EC750EHR 출시

임상현 기자 2023-04-12 09:50:11

볼보그룹코리아가 12일 철거 목적에 최적화된 EC750EHR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C750EHR은 최대 36m 높이까지 도달, 3600kg 워크툴을 장착할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EC750EHR은 볼보건설기계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돼 고층과 중층 철거 작업 및 지하 작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범용성을 갖췄다. 

또한  최대 지상 36m부터 지하 10m에 이르는 작업반경, 최대 3600kg의 워크툴 중량, 볼보 특허 유압식 붐 연결장치, 넓고 안정적인 고강도 유압확장식 하부체, 30° 틸팅 캡으로 탁 트인 운전 시야성, 낙하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안전 가드, Stage IV/Tier 4 Final 환경 규제 준수 엔진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된 EC750EHR을 출시하며, 국내 현장 여건에 맞게 고객 편의 및 생산성을 강화했다.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 또한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EC750EHR은 크기와 내구성을 강화한 100톤급 사이즈의 유압 확장식 하부체로 장비 안정성을 높였다. 상부에는 추가로 고중량 카운터웨이트를 장착했으며,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프레임식 보호 가드를 탑재했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전세계에서 이미 검증된 볼보건설기계의 플래그십 철거용 굴착기 EC750EHR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현장에 투입된 EC750EHR 1호기를 비롯해 볼보의 하이리치 작업 장비들이 국내 현장에서 고객 성공 및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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