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효자 트랙스 크로스오버...아민 사장 “생산 능력 극대화·안정적 공급” 중요

임상현 기자 2023-05-04 12:27:16

부진했던 내수 시장의 효자로 등극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서 한 달 만에 쉐보레 판매량을 3배나 끌어올렸다. 

이에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통해 제너럴 모터스가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민 사장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GM 한국사업장 본사를 방문,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 공장 등 각 사업 현장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에게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1만6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민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 생산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가 단행된 부평 공장을 둘러보며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라인과 함께 상반기 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글로벌 신차의 생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아민 사장은 “차량 품질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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