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벤츠가 가장 많이 팔렸다...베스트셀링카는?

강명길 기자 2023-05-04 10:42:33
4월 수입 승용차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이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2만91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로 가장 많았다. 벤츠는 지난달에 이어 BMW를 맹추격했지만 올해 누적 점유율을 앞지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BMW 5836대, 볼보 1599대, 포르쉐 1146대, 렉서스 1025대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BMW 520으로 총 772대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은 659대로 2위에 그쳤다. 3위인 렉서스 ES300h는 총 648대 판매됐다. 

한편,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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