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공개…‘최초와 최고의 역사 이어간다!‘

신승영 기자 2023-05-25 18:23:04

폭스바겐이 25일 독일에서 3세대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투아렉은 기존의 당당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한층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좌우 도합 3만8432개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된다. 마이크로 LED는 개별적으로 작동하며, 노면에 주행 차로를 투사하는 ‘레인 라이트’ 기능을 통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폭스바겐 로고를 중심으로 헤드라이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일루미네이티드 스트립이 추가됐다.
 
이어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와 레드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로고 등이 차별화된 실루엣을 완성한다.

실내는 더 안락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 등 내장재가 소프트 터치 소재로 개선됐으며, 볼륨 조작 다이얼 및 버튼도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특히,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신형 이노비전 콕핏은 전 모델 기본 적용된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이어진 원 스크린 디자인이며, 동시에 운전자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다섯 가지가 제공된다. 340마력의 3.0L V6 가솔린 터보 모델과 231마력 및 286마력의 3.0L V6 디젤 모델, 그리고 381마력 및 462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이다.

전 모델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4모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더불어 서스펜션 설계 개선을 통해 보다 안락하고 민첩한 퍼포먼스를 달성했다. 여기에 상위 트림에는 액티브 롤링 컨트롤 및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이 탑재된다.

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최고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능 ‘트래블 어시스트’부터 360도 ‘에어리어 뷰’, 원격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트레일러 견인 시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는 ‘트레일러 어시스트’, 야간에 더욱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나이트 비전’ 등이 제공된다.

이외 새롭게 개발된 ‘루프 로드 센서’가 지원된다. 이 센서는 차량 지붕 위에 루프 박스 등을 장착할 경우 무게를 감지해 전자식 자세 제어 장치와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 이멜다 라베(Imelda Labbé)는 “투아렉은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편안함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모델”이라며 “더 예리하게 다듬어진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주행 감각으로 무장한 신형 투아렉은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만족감을 주는 진정한 올 라운더”라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안녕하세요. 신승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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