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PHEV A7 출시...전기차·내연기관 장점 갖춘 4도어 쿠페

임상현 기자 2023-07-04 09:54:21

아우디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두 개의 심장을 탑재한 신차는ㅜ더욱 긴 주행거리, 우수한 연비, 그리고 다이내믹한 엔진 성능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0 kg.m을 발휘한다.변속기는 7단 S트로닉 자동으로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을 통해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이며, 연비는 엔진 및 전기모터 합산 복합 연비 기준 15.7km/l (도심 14.6km/l, 고속도로 17.2km/l) 이다. 

전기 모터로 주행 시 전비는 복합 전비 기준 3.0km/kWh (도심 2.9km/kWh, 고속도로 3.2km/kWh) 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7km (도심 44km, 고속도로 51km)이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세 가지의 주행 모드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EV 모드는 전기로만 구동되며 차량에 시동이 걸릴 때마다 기본으로 설정된다. 

배터리 홀드 모드는 전기모터는 사용하지 않고 내연기관 엔진으로만 주행하는 모드로 배터리 용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여 추후 정해진 거리를 전기 모터만 사용하여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는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 엔진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대한 많은 주행 구간을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전체 연료 소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모드이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판매 가격은 9985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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