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해냈다, 한 번 충전으로 700km 주행하는 E-3008 SUV 공개

임상현 기자 2023-09-13 10:18:37

푸조가 차세대 전기차 기술을 종합한 ‘뉴 푸조 E-3008 SUV(이하 뉴 E-3008)’를 공개했다. 

뉴 E-3008은 기존 3008 SUV의 완전변경 모델로,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STLA 미디엄’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신차는 기존 모델과 다른 패스트백 스타일을 채택했다. 푸조의 아이덴티티인 ‘펠린룩’을 바탕으로 C-세그먼트 전기 SUV 시장에서 가장 콤팩트한 차체를 유지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적재공간 및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 조합을 선보였다. 전 트림에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후면부에는 플로팅 스포일러를 통해 패스트백의 굴곡을 현대화하고 공기역학(Cx 0.28)을 최적화했다. GT 트림에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후면 램프가 3D로 적용된다.

실내 디자인은 푸조가 개발한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터치 스크린의 기능을 하나로 집약한 21인치 HD 파노라믹 스크린은 GT 트림에 기본 제공되며, 여덟 가지 색상으로 LED 조명 설정이 가능하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들로 맞춤 설정이 가능한 아이-토글이 위치한다. 알뤼르 트림의 경우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21인치 패널에 통합 설치한 형태의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제공한다.

새 플랫폼 덕분에 뉴 E-3008은 세그먼트 내 최장 주행거리와 기존 내연기관과 동일한 520L의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뉴 E-3008은 주행 가능 거리에 따라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 등 총 3가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인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2륜구동(157kW)과 듀얼 모터를 장착한 4륜구동(240kW) 두 가지로 구성된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73kWh 배터리를 결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25km를 주행할 수 있다. 4륜구동이 기본인 롱 레인지는 최고출력 170kW의 전기모터와 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00km(스텔란티스 내부 평가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160kW급 급속 충전 기준으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30분만에 충전 가능하며,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80%까지의 충전 시간은 30분 미만이다. 

트림은 알뤼르와 GT,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시장 수요에 따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최대 75m), 경사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을 갖췄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포함) 및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반자율 차선 변경, 푸조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가 탑재된다.

아울러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15W급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GT 트림에는 1열에 통풍과 마사지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뉴 E-3008은 2024년 2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푸조의 대형 SUV, 뉴 E-5008 SUV에 대한 내용 또한 2024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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