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전 세계 50대 한정 ‘MC20 노떼’ 공개

신승영 기자 2023-11-09 14:27:26

마세라티가 8일(현지시각) MC20의 첫 번째 한정판 ‘MC20 노떼(Notte)’를 공개했다.

노떼 에디션은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GT1 월드챔피언이자 마세라티 레퍼런스 드라이버인 안드레아 베르톨리니와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팀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신비롭고 강렬한 어둠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은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마그네틱 매트 네로 에센자(nero essenza) 색조가 적용됐다. 더불어 트라이던트 및 사이드 로고 등 디테일도 실버에서 매트 화이트 골드로 바뀌었다. 20인치 매트 블랙 버드케이지 휠도 매트 화이트 골드로 포인트를 줬고, 브레이크 캘리퍼도 블랙 컬러다. 

내부는 노란색 스티칭이 돋보이는 알칸타라 블랙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카본 파이버 인서트가 눈에 띄며, 두 헤드레스트 사이 노떼 에디션을 기념하는 금속 플레이트와 넘버 시그니처가 자리 잡고 있다.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 클라우스 부쎄는 “‘푸오리세리에’는 이탈리아어로 맞춤 제작을 의미하며,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맞춤화 프로그램은 고객을 위해 독특한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안되었다”라며 “MC20 노떼는 최고의 성능과 이탈리아의 우아함을 밤의 세계의 신비로움과 결합하여 레이싱의 짜릿함과 밤의 매력을 기념하는 모델로, 슈퍼 스포츠카 수집가와 트랙 애호가를 위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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