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강남에 첫 전시장 오픈..."한국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

강명길 기자 2023-11-16 19:01:02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열었다.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브랜드의 최신 CI를 반영한 디자인을 갖췄다. 해당 CI를 바탕으로 한 컨셉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전시장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다.

전시장에서는 로터스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연면적 716.91m2 규모다.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는 로터스의 75년 역사와 순수 스포츠카의 진수를 전할 예정이다. 첫 순수 전기 하이퍼 SUV인 엘레트라를 통해서는 로터스의 최신 기술과 미래, 지속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에미라와 엘레트라는 각각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국내 인도될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에미라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총 470명 이상의 고객이 확보됐다"며 "연말까지 600명 이상의 고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통해 로터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으며, 2층에 조성된 비스포크 존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로터스의 변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터스의 부사장 겸 사업총괄 책임자(CCO)인 마이크 존스톤(Mike Johnstone)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리미엄 스포츠카 시장인 한국에서 로터스 브랜드를 알릴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플래그십 전시장을 중심으로 로터스의 새로운 미래와 여러 신모델을 소개하며 한국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개편과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702'를 런칭했다. 올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